엠폭스 원인, 증상, 감염경로(2024년 11명 감염)


엠폭스(MPOX)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던 질병이며 원숭이두창으로도 불리고 있는데요. 최근 아프리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확산을 하고 있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유입 차단을 위해 대응방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2022년 4명에게 발병하였으며 2023년에는 151명 그리고 2024년 현재 11명이 감염되어 관리 중에 있습니다. 엠폭스는 2가지 유전형으로 구분 되는데 국내에서 발생한 2형의 경우 아프리카에서 유행하고 있는 1형 보다 전파력과 치명률이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엠폭스 주요 증상

  1. 발열, 오한 :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으로, 감기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림프절 부종 :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 림프절이 부어오릅니다.
  3. 피로, 근육통 : 몸이 몹시 피곤하고, 근육이 쑤시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4. 두통 : 머리가 아프고, 몸살 기운이 느껴집니다.
  5. 호흡기 증상 :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발진 : 1~5일 후에 얼굴, 손바닥, 발바닥 등에 물집이 생기고, 고름이 차거나 딱지가 앉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엠폭스 감염경로

  1. 직접 접촉 : 감염된 사람의 발진, 딱지, 체액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호흡기 비말 : 감염된 사람의 침, 콧물 등 호흡기 비말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3. 오염된 물건 : 감염된 사람이 사용한 침구류, 식기 등 오염된 물건을 만져 감염될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일상 활동 중에는 전파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개인위생에 신경 쓰며 생활한다면 충분히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엠폭스 예방 방법

  1. 예방 접종 : 3세대 두창 백신은 엠폭스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예방 접종이 권고됩니다.
  2. 개인위생 :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며,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3. 성관계 주의사항 : 콘돔 사용 등 안전한 성관계를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엠폭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엠폭스는 특정 성별이나 성적 지향을 가진 사람에게만 감염된다 (X)
엠폭스는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습니다 (O)

엠폭스는 공기 중으로 쉽게 전파된다 (X)
긴밀한 접촉을 통해 주로 감염되며, 공기 중 전파는 제한적입니다 (O)

엠폭스는 치료약이 없다 (X)
현재 엠폭스 치료를 위한 특정 약물은 없지만, 증상 완화를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O)

질병청에서는 엠폭스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르완다, 부룬디와 같은 아프리카 8개국을 검역관리자역으로 지정하여 관리를 하고 있으며 검역소,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엠폭스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한 경우 신속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엠폭스에 대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보건소에 문의하시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https://www.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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